샌디스크 울트라 Micro SDXC A1 128GB 사용 후기

최근 고화질 컨텐츠가 대중화되며 수요가 점점 늘어나고 낸드 플래시 메모리 가격도 하락하면서 대용량 메모리 카드의 보급도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특히 마이크로 SD 카드는 크기가 작아 블랙박스, 카메라, 스마트폰, 태블릿 등에서 가장 널리 사용되고 있는 메모리 카드입니다. 

블랙프라이데이 기간에 마이크로 SD 카드도 많이 할인을 했는데, 저도 태블릿에 인터넷 강의를 저장할 대용량 마이크로 SD 카드가 하나 필요해서 아마존을 통해 샌디스크 울트라 Micro SDXC A1 128GB 제품을 하나 구입했습니다.

최근 출시되는 마이크로 SD 카드들은 거의 이런 패키지를 하고 있습니다. 상단에 진열대에 걸어놓을 수 있는 구멍이 있어 마트나 작은 상가 등에서 간편하게 구입이 가능하며 윗부분을 잘라서 개봉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크기의 SD 카드 리더기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어댑터가 함께 들어 있습니다. 전용 어댑터는 아니고 다른 마이크로 sd 카드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ㄴ디ㅏ.

128GB 제품이며 읽기 속도 기준 최고 속도가 100MB/s 입니다. 쓰기 속도는 잘 표시를 하지 않는 편입니다. 왜냐하면 쓰기 속도는 느리거든요.

뒷면입니다. 뒷면에는 많은 내용들이 설명되어 있는데, 죄다 영어를 포함한 외국 언어로 되어 있어 번역할 수가 없습니다. 그냥 좋다는 내용이겠죠.

10년 보증 제품입니다. 국내 수입 정품이 아니기 때문에 국내에서는 A/S를 받을 수 없지만 본사 RMA를 통해서는 가능합니다. 배송비 3천원 정도면 본사 RMA가 가능하다고 합니다.

10년이라는 긴 보증기간에서 품질에 대한 자신감을 엿볼 수 있습니다... 라기 보다는 사실 최근 출시되는 마이크로 SD 카드는 거의 모든 회사가 10년 정도는 기본적으로 보증합니다.

패키지를 잘라서 꺼내면 이런 플라스틱에 들어 있습니다.

SD 카드 본체를 꺼내면 위에 샌디스크 울트라라고 되어 있고 용량과 지원하는 속도 규격 등 빼곡하게 써져 있습니다.

뒷면에는 접점이 있고 다른 SD 카드들과 다 똑같이 생겼습니다.

같이 동봉되어 있는 어댑터입니다. 다른 마이크로 SD 카드와도 같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어댑터에 끼우면 SD카드처럼 사용 가능합니다. 끝까지 쭉 밀어넣어야 하며 너무 꽉 끼면 잘 안나올 수도 있습니다.

리더기와 함께

쓰기 속도는 이정도 나옵니다. 읽기 95.15MB/s, 쓰기 46.82MB/s 정도면 되게 잘 나온것 같습니다. 다만 초고해상도 사진을 연사로 찍을 용도로는 쓰기 속도가 느려서 좀 무리가 있겠네요.

실제 파일을 복사하면서 읽기/쓰기 속도를 측정했습니다. 읽는 90MB/s, 쓰기는 26.3MB/s로 나오고 있습니다. UHS-1을 지원하는 SD 카드들은 대부분 이정도 속도가 나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