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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후기 및 리뷰

샤오미 미 맥스(Mi Max, 샤오미 맥스) 사용 후기

by 레알텍 2017. 3. 20.



샤오미 미 맥스(Mi Max, 샤오미 맥스) 리뷰입니다. 샤오미 맥스, 미 맥스 등등 여러 가지 이름이 혼용되고 있으나 편의상 아래부터는 미맥스로 칭하겠습니다.

 

미맥스는 중국의 전자기기 제조사 샤오미가 지난해인 2016년 5월 출시한 대화면 패블릿(Phablet) 스마트폰으로써 한국 스마트폰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큰 화면에, 대용량 배터리로 긴 사용시간을 가지고 중상급의 성능을 가진 퀄컴 스냅드래곤 650 AP를 탑재하여 국내에서도 입소문을 타고 어느 정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미맥스는 RAM과 내장 메모리, AP에 따라서 다음과 같이 네 가지 버전으로 구분됩니다.


스냅드래곤 650, 2GB+16GB / 3GB+32GB

스냅드래곤 652, 3GB+64GB / 4GB+128GB


스냅드래곤 652 AP를 탑재한 버전은 속칭 '미맥스 프로'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소개드릴 것은 3GB RAM과 32GB 메모리를 탑재한 버전입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650 AP를 탑재하였으며 3GB+32GB, 최대 128G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2.5D 곡면 6.44인치 FHD 해상도 디스플레이와 전면 500만 화소, 후면 1,600만 화소 카메라와 4,850mAh에 달하는 대용량 배터리, 안드로이드 6(마시멜로우)와 MIUI 8을 탑재하고 있습니다.

가격은 20만원 초반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굉장히 저렴합니다. 상세한 스펙은 아래의 테이블을 참조하시면 됩니다.




 박스 개봉

 

 

말끔한 박스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간체자 한문이라 무슨 말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끝에 Max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보면 미 맥스임을 알 수 있습니다.


참고로 제가 가지고 있는 것은 중국 내수용 버전이며, 중국 내수용 버전이 아닌 인도나 홍콩 쪽으로 판매되는 제품들(속칭 국제판이라고 하는)은 영문으로 써져 있으며 사양도 아주 미세한 차이가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간단하게 스펙이 써져 있습니다. 간체자로 써져 있고 마찬가지로 국제판은 영어로 써져 있습니다. 2.5D 곡면 6.44인치 대화면 디스플레이, 스냅드래곤 650, 4,850mAh 배터리, 후면 1,600만 화소, 전면 500만 화소 카메라 정도는 알아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앞면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뒷면을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구성물입니다. 본체, 박스, 충전기, 충전케이블, 설명서, 유심슬롯 핀이 있는데 이외의 구성품은 없습니다. 흔한 이어폰도 없습니다. 원가를 절감하는데 신경을 많이 쓴 모양입니다.

 

 


 외관

 

외관부터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체의 앞면입니다. 과연 큰 디스플레이가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옵니다.

 

 

가까이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아래쪽에 스피커 홀과 5핀 Micro USB 포트가 있습니다. 그리고 터치 반응으로 작동하는 물리 키가 있습니다. 요즘 보기 힘든 물리 키입니다.

 

 

우측입니다. 아래쪽에 잠금 버튼, 위에는 볼륨 조절 버튼입니다.

 

 

좌측에는 유심 슬롯이 있습니다. 유심 슬롯에는 나노 유심, 마이크로 유심 각각 하나씩 유심 슬롯이 2개가 있고, 나노 유심 슬롯은 마이크로 SD카드와 같이 공유하게 되어 있는데, 둘중에 하나만 쓸 수 있습니다.


그래서 나노 유심을 사용하면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할 수 없고, 마이크로 SD카드를 사용하면 나노 유심은 사용할 수 없습니다. 이 문제 때문에 둘 다 사용할 수 있게끔 유심 슬롯을 개조해 주는 어댑터가 있습니다.


그리고 듀얼 유심은 4G+3G, 3G+3G 형태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Volte는 한국에서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상단입니다. 조도센서, 스피커, 전면카메라가 있고 3.5 mm 이어폰 홀이 있습니다.

 

 

후면입니다. 위부터 카메라와 플래시가 위치해 있고 가운데 있는 동그란 홈은 지문 인식기입니다. 지문등록은 8개까지 됩니다. 아래쪽에 샤오미의 로고와 여려가지 인증 마크들이 위치해 있습니다.

 

 

만원짜리 지폐와 크기 비교입니다. 만원짜리 지폐보다 더 큽니다. 호주머니에 쉽사리 들어갈 수 없는 크기입니다.

 

 

무게는 206g입니다. 헐렁한 바지를 입고 휴대폰을 호주머니에 넣은 채 뛰거나 하면 바지가 내려갈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잠금 버튼을 눌러 화면을 켰습니다. 

 


 사진 촬영


주간 사진

 

야간 사진


동일사진 주야간 비교

 
보시다시피 주간 사진은 하이엔드 스마트폰 만큼은 아니지만 어느 정도의 퀄리티를 보여 주고 있으나 야간 사진은 있으나 마나 한 퀄리티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을 사실 때 카메라를 중요히 여기시는 분들에게는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벤치마크


(좌)Geekbench 4 벤치마크 점수, (우) Antutu 벤치마크 점수


Geekbench 4 싱글 코어 점수에서 1467점, 멀티 코어 점수에서 2827점을 얻었습니다. 헥사 코어 구성이라 멀티 코어 점수에서는 많은 점수를 얻지 못했지만 최고 1.8 Ghz로 작동하는 Cortex-A72 고성능 코어의 영향으로 싱글 코어 점수에서는 상당히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Antutu에서는 총점 77630점을 얻었습니다. 이 정도 점수면 플래그십 AP만큼은 아니지만 충분히 성능이 좋다고 볼 수 있습니다.



 총평


환율과 공급량에 따라 차이가 나지만 대체로 20만원 초반대라는 매우 저렴한 가격에 스냅드래곤 650 AP를 사용하여 성능 또한 발군인데다가 6.44인치라는 큰 화면까지 가지고 있어 저처럼 큰 화면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 좋습니다.


특히 가격은 국내 그 어떤 스마트폰 제조사도 따라올 수 없습니다. 미맥스와 알뜰폰 유심 요금제를 조합하면 가성비로는 최고의 스마트폰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스마트폰이 너무 커서 손이 작은 분들에게는 적절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진의 퀄리티가 너무 낮아서 카메라는 사실상 없는 것이나 마찬가지라 할 수 있고 일각에서는 무거운데다가 내구성이 너무 약해서 아주 약한 충격으로도 금방 부서진다고 하니 손이 작거나 미끄러워서 자주 떨어뜨리는 분들에게 수리하는것도 쉽지 않기 때문에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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