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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후기 및 리뷰

기계식 키보드 맥스틸 TRON G610K FALCON (적축) 사용 후기

by 레알텍 2017. 4. 11.

맥스틸의 가성비 기계식 키보드 G610K FALCON을 구입했습니다. 오테뮤의 스위치를 사용하여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입문용으로 좋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적축 제품입니다. 기계식 키보드에 대해서 관심이 있는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적축 스위치는 걸리는 부분이 없어 키를 누를 때 정숙하고 힘을 많이 주지 않아도 부드럽게 눌러지기 때문에 미끈미끈한 타건감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패키지 개봉


 

박스 앞면입니다. 박스 앞면에 키보드 실물이 인쇄되어 있고 스위치 종류와 이중사출 키캡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있습니다.


 

뒷면 전체입니다.

 

 

뒷면에는 다시금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오테뮤 기계식 스위치를 사용하였으며, 104키의 풀 배열, 각 키마다 LED가 들어있으며 LED의 점등 패턴은 바꿀 수 있습니다. 그리고 USB 단자는 금으로 도금되어 있습니다.

 

 

LED 모드에 대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Fn+스크롤락을 누르면 미리 저장되어 있는 8가지의 LED 점등 패턴 중에 고를 수 있습니다. Fn+1은 FPS 모드로 4방향키 + WASD 키에만 LED가 점등됩니다. Fn+2는 롤모드, Fn+3은 방향키와 자모키에만 점등이 됩니다.



 외관

 

 

외관입니다. 상판이 알루미늄 재질로 처리되어 있으며 마감이 좋아서 흠집같은 것은 보이지 않습니다.

 

 

조만간 맥스틸에서 G610K에 사용할 수 있는 상판 덮개를 출시한다고 합니다. 상판 덮개가 출시되면 원하는 것을 사서 덮어씌우는 방식으로 외관을 바꿀 수 있습니다. 가격은 개당 9,800원이라는데... 상판, 키캡과 함께 스위치도 교체식이었으면 더 좋았을 겁니다. 스위치 교체식이 아니기 때문에 커스텀의 의미가 있을까 싶습니다.

 

 

패브릭 처리된 케이블입니다. 케이블이 꺾어지거나 해도 끝이 찢어지거나 하지 않는 것이 장점입니다만 실이 풀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USB 커넥터에는 보호캡이 기본적으로 포함되어 있으며 금도금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맥스틸의 로고가 음각으로 새겨져 있습니다.

 

 

케이블 가운데에는 묶을 수 있도록 부직포가 붙어있으며 노이즈 방지 단자가 있습니다.

 

 

보시다시피 적축이며 키 하우징이 평면인 비키스타일 키보드입니다.

 

 

자세히 보시면 한/영 이중사출 키캡인 것을 아실 수 있습니다. 최근에 몇몇 키보드들은 이중사출이라고 해놓고 영어만 이중사출이고 한글은 그냥 흰색으로 프린팅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이건 그렇지 않네요.

 

 

스페이스바나 시프트, 백스페이스바같이 길쭉한 키들은 체리식 스테빌라이저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뒷면입니다.

 

 

높이 조절 받침대입니다. 높이 조절은 한칸만 가능합니다.

 

 

TRON G610K FALCON RAINbOW EDITION 기계식 게이밍 키보드라고 되어 있습니다.

 

 

미끄러지지 말라고 위아래로 고무판이 붙어있습니다.

 

 

어두운곳에서 LED 점등하고 찍어봤습니다. 색깔을 바꿀 수는 없습니다.


  LED 패턴


 
LED 패턴은 8가지입니다. FN+스크롤 락 버튼을 누르면 패턴을 바꿀 수 있으며, 전체 점등 → Breathing → Piano → Effect → Snake → Wave → Stair → Trigger → 전체 꺼짐 순서로 되어 있습니다. Fn+좌우 화살표 키를 누르면 움직이는 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타건
 

 

타건 영상입니다.

 평가

저렴하지만 튼튼한 오테뮤 스위치를 사용하여 단가를 낮춘 전형적인 저가형 기계식 키보드입니다. 그러나 마감이 우수하고 성능 면에서는 고가형 기계식 키보드와 별 다른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4만원 초반대의 저렴한 가격으로 기계식 키보드의 감성을 충분히 느껴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출시 예정인 상판 덮개를 통해 키보드를 원하는 스타일로 커스텀할 수 있지만 스위치도 교체식이었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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