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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후기 및 리뷰

라이젠 5 1600X 뉴에그 해외직구 후기

by 레알텍 2017. 10. 11.



최근 아마존, 뉴에그, 이베이 등 미국쪽 인터넷 쇼핑몰에서 라이젠 5 1600X가 199.99 달러(23만 원)에 풀리는 일이 벌어졌습니다.


가격이 200 달러 미만으로 면세범위에 들어옵니다. 게다가 CPU는 불량이나 고장이 아주 드물어 A/S 받을 일이 없기 때문에 직구하기에 좋습니다. 





가격이 199.99 달러가 된 이유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알려진 것은 없지만 인텔 8세대 커피레이크 CPU의 출시에 따른 대응으로 추측됩니다. 일시적인 가격 인하였고 현재는 가격이 다시 원래대로 돌아간 상태입니다.





배대지 배송비까지 포함해서 약 24만 원 정도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만에 하나 고장난다면 처리가 곤란하지만 CPU가 고장나는 일은 한 번도 본 적이 없으므로 그냥 샀습니다.




 

일주일 정도 걸려서 도착했습니다. 국내 정식 수입품이 아니니 제이씨현이나 대원CTS의 정품 딱지가 없고 한국에서는 A/S를 받을 수가 없습니다.





히트싱크와 팬이 없다고 영어로 설명되어 있고 밑에 한글도 보입니다.





박스 옆에 나 있는 구멍을 통해서 CPU의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X'가 붙은 모델들은 쿨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쿨러가 포함되어 있는 다른 라이젠 CPU 박스들보다 훨씬 슬림하네요.





히트스프레더 위에 라이젠 5 1600X와 다른 정보들이 써져있습니다. 17년 22주차 생산품입니다. 국내에 들어온 라이젠 5 1600X 중에 36주차 제품 중 일부가 6코어가 아니라 8코어인 것으로 확인되어 있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제가 산 건 8코어는 확실히 아니라는 겁니다. 솔직히 저도 36주차 걸려라 하고 샀었는데 22주차가 걸렸습니다. 22주차라 하면 2017년 6월 3일을 전후해서 만들어졌다는 말인데, 거의 재고처리였네요. 아깝습니다.





박스를 깠더니 뭐가 없어서 깜짝 놀랐습니다. 원래 쿨러가 없는 제품인건 알고 있었지만 너무 텅 비어보이네요 텅 빈 공간 왼쪽에 조그만 박스에 CPU가 들어있습니다.


이렇게 비워 놓는거보다 그냥 패키지 크기를 줄이는 편이 더 낫겠습니다.





이렇게 스티커와 함께 CPU가 들어있습니다. 





CPU를 꺼내서 직접 찍었습니다. 히트스프레더가 깨끗합니다. 





뒷면에는 핀이 한가득입니다. 인텔은 메인보드에 핀이 붙어있는 반면에 AMD는 CPU에 핀이 붙어있습니다. 떨어뜨리기라도 하면 핀이 다 휘어지니 조심해야합니다.





소켓에 장착했습니다. 





작업관리자에서 6코어 12스레드로 그래프가 확실히 뜹니다.





  간단 테스트



CPU-Z와 3DMARK Fire Stirke에서 간단하게 CPU 성능을 테스트했습니다.



CPU-Z





파란색이 라이젠 5 1600X, 보라색이 인텔 코어 i7-5960X입니다. 확실히 동작 속도가 3.6Ghz로 높은데다가 전 세대 CPU와 비교라서 비슷한 점수를 보여줍니다.



3DMARK Fire Strike (Physics Score)





피직스 스코어에서 16,689 점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클럭빨을 많이 받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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