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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후기 및 리뷰

구형 레이스 쿨러 S3.0 사용 후기

by 레알텍 2018. 3. 26.



'레이스'라는 이름이 붙은 AMD의 번들 쿨러는 2016년 최초로 출시되었습니다. 당시에는 CPU와 별개로 출시되었고 한국에서는 FX-8300에 포함되어 판매되었습니다.


이후에 라이젠 CPU가 출시되면서 레이스 스텔스, 레이스 스파이어, 레이스 맥스로 라인업이 확대되어 AMD CPU의 번들 쿨러는 모두 '레이스' 라는 이름을 공통적으로 갖게 되었습니다.


이후 구형 레이스 쿨러는 S3.0 이라는 이름으로 다시 구분되었고, 15000원 내외의 저렴한 가격에 단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원래 AM3 소켓에 맞게 디자인되었지만 AM4에서도 사용 가능합니다.



 

 

별다른 패키지 없이 이렇게 무지박스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투명한 플라스틱으로 포장이 되어 있습니다. 외관상 레이스 맥스와 상당히 비슷한데, 아마도 대동소이할 것으로 보입니다.

 

 

 

 

기본적으로 장착되어 있는 쿨링팬 크기는 90mm으로 나름 큰 편입니다. 소음도 그다지 크지 않고 pwm기능도 있어서 온도에 따라 rpm이 자동으로 조절되고 조용하고 성능이 좋습니다.

 

 

 

 

히트파이프가 4개나 있습니다. 15000원 짜리 쿨러 치고는 많은 숫자입니다.

 

 

 

 

바닥에 CPU와 닿는 부분은 구리 베이스이며 기본적으로 서멀 구리스가 발려 있어서 서멀 구리스를 따로 구입하지 않아도 됩니다.





다만 서멀 구리스가 좀 많이 발려있고 점성이 높아서 붙기는 잘 붙지만 다시 뗄 때 조심해야 합니다. CPU와 같이 딸려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레버를 반대편으로 돌려서 고정시킵니다. 레버를 돌리면 고리가 꽉 조여지면서 CPU와 밀착됩니다.

 

 

 

 

플라워형에 높이는 약 85mm 정도로 타워형 쿨러와 비교해서 높이가 낮습니다. 플라워형 쿨러의 특성상 인근의 전원부 쿨링에도 도움이 됩니다.

 

 



메인보드와 연결하는 케이블은 pwm 기능이 있는 4핀이며 패브릭 재질로 덮여있습니다.





레이스 스텔스 쿨러와 비교하니 확실히 더 좋아보입니다. 히트싱크 크기도 크고, 히트파이프도 달려있어서 믿음직합니다.





뚜껑을 분리할 수 있습니다. 뚜껑을 분리하면 90mm 쿨링팬이 드러납니다.





뚜껑에는 LED가 붙어있는데, 아래로 내려서 잘 보시면 어디에 빛이 들어오는지 알 수 있습니다.





쿨링팬 제조회사는 델타입니다. 파워 서플라이로 인지도가 있는 그 회사입니다.





쿨링팬도 분리가 가능합니다. 쿨링팬을 분리해서 다른 쿨링팬으로 바꿀 수도 있습니다. 크기는 90mm(92mm)만 가능합니다.





다른 쿨링팬으로 교체해 봤습니다. 더 좋은 쿨링팬이 있다면 교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쿨링팬을 교체하면 LED 라이트를 사용할 수 없습니다.





장착 완료





이렇게 한쪽 측면에 AMD 로고에 빛이 들어옵니다. 



레이스 스텔스 쿨러와 CPU 온도를 비교해서 결과를 스크린샷로 남겨 뒀는데 깜빡하고 삭제해서 없어졌습니다. 대략적으로 10도 이상 떨어진다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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