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직구 배대지 오마이집 이용 후기

해외직구 배대지 오마이집 이용 후기입니다. 미국 쇼핑몰인 뉴에그에서 CPU를 하나 사느라 배대지를 이용했습니다. 특히 미국쪽은 배대지가 많아서 선택지가 많지만 배송비가 저렴하고 [무검수 무료반품]이라는 차별화된 서비스가 있는 오마이집을 선택했습니다.

[무검수 무료반품]이 뭐냐 하면 물건을 직접 살펴보지 않고 재포장으로 부피만 줄여서 보내주는 서비스인데, 배송비가 싸고 이상이 있는 물건을 받았더라도 반품할 때는 무료로 할 수 있기 때문에 좋습니다.

그리고 델라웨어에서 뉴저지로 이동하는데 추가금을 받는 배대지들이 많은데, 오마이집은 그게 없어서 좋습니다.

뉴에그에서 라이젠 5 1600X를 주문했습니다. 가격은 199.99 달러로 딱 면세범위 안에 드는 가격입니다. 뉴에그는 직배가 안되기 때문에 반드시 배대지를 이용해야 합니다.

오마이집에 가입해서 받은 주소로 주문해 놓고 오마이집에서 배송 대행 신청을 하면 되는 것입니다.

페덱스로 이틀만에 배대지에 도착했습니다. 무게는 얼마 안나가네요. 서명자가 'SKANG' 이라고 되어 있는데 오마이집 직원 이름인 것 같습니다.

배대지에 물건이 도착하면 바로 입고 처리가 되고 문자로 알려줍니다. 이후에 배송비 책정, 발송까지 과정마다 문자로 알려줍니다.

그리고 실측 무게와 부피무게 중 더 큰 것을 기준으로 해서 배송비가 부과되는데, 오마이집은 부피무게를 50% 줄여줍니다.

예를 들어서 실제 무게가 1kg인데 부피무게가 3kg라고 가정하면 배송비는 3kg를 기준으로 책정되는데, 부피무게를 50% 깎아서 1.5kg로 쳐준다는 이야기입니다.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는 것입니다.

부피무게 계산 공식은 오마이집 홈페이지에 나와 있으니 이용하실 분들은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항공편은 대한항공 KE94 입니다. 워싱턴에서 인천공항으로 경유 없이 바로 들어오는 항공편이네요. 예전에는 UPS, 폴라, 대한항공 등 여러 항공사가 섞여있었는데 최근에는 대한항공밖에 없다는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배송 대행은 워펙스, 국내 배송은 CJ대한통운에서 담당합니다. 일주일 정도 걸렸네요.

이렇게 물건이 도착했습니다. 위에 오마이집에서 붙인 운송장이 붙어있고 뒤에는 아마 뉴에그에서 붙인 페덱스 운송장인것같네요. 

뜯어보니 맞습니다. 너무 가벼워서 혹시나 했는데 쓸데없는 걱정이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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