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직구 UPS, FEDEX, USPS 배송사와 배송조회 방법

해외 직구를 하기 위해 해외 쇼핑몰에서 결제를 하면 곧 배송이 시작되고 배송을 담당하는 회사에 인계됩니다. 배대지를 이용하는 일반적인 상황의 경우에는 배송업체는 크게는 세 가지로 구분됩니다.

세 군데 회사가 서로 트래킹 추적 방법이 서로 다르고 서비스 품질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배송이 시작되면 주의깊게 보고 계시다가 확인을 하시면 됩니다.

　UPS

페덱스와 함께 미국에 소재한 택배 회사로 서비스 품질이 USPS(미국 연방 우체국)보다 더 낫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같은 UPS라도 서비스 종류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됩니다.

배송 조회는 아래 링크로 들어가서 트래킹 번호를 입력하면 가능합니다. 한글 서비스를 지원하기 때문에 한글로도 표시해 줍니다.

링크

https://www.ups.com/WebTracking/track?loc=ko_KR

1. UPS Ground

UPS에서 제공하는 일반적인 육상 배송 서비스입니다. UPS 트럭이나 철도로 운송되며 출발지에서 배송지까지 거리가 멀 경우는 시간이 오래 걸릴 수도 있습니다. 보통 한 주(State)를 지나가는 데 1일 ~ 2일 정도 걸립니다.

2. UPS Air

출발지에서 배송지까지 거리가 멀고 빠른 배송 서비스를 선택했을 때 UPS Air로 배송됩니다. 이름에서 볼 수 있듯이 전용 항공기를 통해 항공으로 배송지로 이동하게 됩니다. 항공기로 이동하는 만큼 거리가 멀더라도 이틀 정도면 배송이 됩니다.

3. UPS Surepost

출발지에서 배송지 인근까지 이동하는 간선 운송에는 UPS가 직접 배송하여 UPS Ground와 큰 차이점이 없지만 마지막에 배송지에 배달을 하는 것은 USPS(미국 연방 우체국)에서 맡게 됩니다. UPS가 직접 배달하는 것이 더 유리한 경우에 한해 UPS가 직접 배달할 때도 있습니다.

4. UPS Mail Innovations

UPS Surepost와 비슷하게 간선 운송에는 UPS가 직접 배송하지만 배달은 USPS에서 담당하는 서비스입니다. UPS Surepost와 달리 UPS가 직접 배달하는 경우는 없으며 무조건 USPS에 인계됩니다.

　FEDEX

UPS와 마찬가지로 미국에 소재한 국제적인 운송 업체입니다. '페덱스라면 가능합니다.' 광고 문구를 아시는 분이 있을 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CF 등으로 한국에도 어느 정도 인지도가 있습니다.

링크

https://www.fedex.com/kr/index.html

1. FEDEX Ground

UPS Ground와 동종의 서비스입니다. 육상을 통하여 배송되며, 전용 트럭이나 철도를 통해 배송이 진행됩니다. 마지막 배달까지 FEDEX가 맡아서 합니다.

2. FEDEX Standard Overnight

UPS Air과 동일하게 항공기를 통해 배송합니다.

3. FEDEX Smartpost

UPS Surepost와 비슷합니다. 마지막 배달을 USPS에 하청을 맡겨서 처리합니다. 다만 경우에 따라서 FEDEX가 직접 배달을 할 때도 있습니다.

 

 

　USPS(미국 연방 우체국)

USPS는 미국의 국영 우체국입니다. 한국의 우체국과 같은 위치에 있지만 서비스 품질이 우수한 우체국택배를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국가 경제 규모에 비해 공공 부문이 대단히 빈약한 미국인데다 USPS 자체가 적자에 시달리는 기관이기 때문에 서비스 품질도 가장 떨어집니다.

분실과 배송 지연이 잦은 편이라 워낙 말이 많기 때문에 트래킹이 떴을 때 USPS, UPS Surepost, FEDEX Smartpost다 하면 일단 긴장을 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리고 일부 지역에서 일요일 배송을 시행하는데, 일요일 배송이라 마냥 좋은 것은 아닙니다. 어차피 배대지는 토요일, 일요일 휴일이기 때문에 추후에 다시 배송하게 되며 그 과정에서 배송이 지연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USPS는 안타깝게도 한국어 페이지를 운영하고 있지 않습니다.

링크

https://tools.usps.com/go/TrackConfirmAction?tLabels=

USPS는 굳이 서비스를 구분해서 볼 필요가 없습니다. 간선 배송에서 속도가 조금 더 빠르냐 느리냐의 차이일 뿐 배달 과정에서는 USPS의 악명이 그대로 드러납니다.

우체국 답게 통상우편이나 소포처럼 트래킹 번호가 제공되지 않는 경우도 있는데, 이 경우에는 분실되어도 찾을 방법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