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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팁

윈도우 10 USB로 재설치 방법 (클린설치)

by 레알텍 2017. 4. 22.

  

 

컴퓨터가 고장난 것 같을때 윈도우를 재설치를 한 번씩 생각해 보게 됩니다.

 

잘 모르시는 분들은 잘 모르니 동네에 있는 컴퓨터 수리점에 그냥 맡겼다가 윈도우 재설치만 하면 해결될 문제를 메인보드가 고장났다느니 파워 서플라이가 고장났다느니 등등 이상한 말들을 듣고 사기를 당해서 수십만원을 날리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 일들을 막기 위해서 컴퓨터를 잘 모르시는 분들도 윈도우 재설치를 하는 방법은 알아둘 필요가 있겠습니다.

 

우선 윈도우 재설치를 위해서는 5GB 이상의 여유 공간이 있는 USB를 하나 구해서 윈도우 ISO 이미지를 미리 복사해 둬야 합니다. 윈도우 재설치를 위한 부팅 USB를 만드는 방법은 아래 관련글을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그리고 내가 어떤 버전의 윈도우를 사용하고 있는지 미리 확인해야 합니다. 내 PC 아이콘에 마우스 오른쪽으로 클릭하고 속성을 누르신 뒤에 맨 윗 부분에서 버전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Pro, Home, Education 중에 하나일 것입니다. 저장된 필요한 프로그램들과 자료는 미리 다른 곳으로 옮겨 두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필수 드라이버를 미리 저장해 둬야 합니다. 인터넷을 이용하면 거의 대부분의 드라이버를 다운로드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아무것도 없더라도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도록 랜카드 드라이버는 준비해 둬야 합니다.

 

윈도우 10에서는 대부분의 드라이버가 자동으로 잡히지만 혹시 모르니 미리 준비해도록 합시다. 3DP 같은 드라이버를 찾아주는 프로그램을 이용하셔도 좋습니다.

 

준비가 다 됐으면 ISO 이미지를 복사해 놓은 USB를 컴퓨터에 꽂고 컴퓨터를 켜도록 합시다. 컴퓨터를 켠 뒤에 USB로 부팅을 해야 하는데, 이건 메인보드 마다 다른 부분이라 제가 어떻다고 단정지어 말씀드릴 수는 없지만 어쨌든 바이오스로 진입하여 부팅 순서를 USB가 먼저 오도록 정해주면 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메인보드의 경우에는 부팅시 F11을 누르면 이렇게 부팅 메뉴가 나와서 어떤 걸로 부팅할 것인지 정할 수 있습니다.

 

거기다가 UEFI 설치가 지원되기 때문에 UEFI로 부팅해서 설치해야 합니다. UEFI 윈도우 설치는 윈도우 8 이상에서 지원되며 부팅 속도가 일반 USB 설치보다 훨씬 빠릅니다.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시겠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찾으면서 배우는 수밖에...

 

  

  

 

이렇게 USB로 부팅에 성공하면 설치 메뉴가 처음 나옵니다. 먼저 언어와 시간 키보드 종류를 설정해줘야 하는데, 미리 한국어로 되어 있으니 그냥 다음을 누르면 됩니다.

 

  

  

 

시디키를 넣고 정품 인증을 해야 합니다. 지금 가지고 있는 시디키가 없다면 아래에 '제품 키가 없음'을 누르면 됩니다.

 

이 경우에는 정품인증이 되어 있던 윈도우가 미리 깔려 있었던 경우에는 시디키를 입력하지 않고 넘어가더라도 나중에 정품 인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나중에 정품인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재설치가 아니라 처음 설치하는 경우에는 시디키를 입력하지 않고 넘어가더라도 나중에 다시 정품인증을 해야 합니다. 

  

 

  

  

맞는 버전을 선택합니다. 프로, 홈, 에듀케이션 중에 선택해야 아까 맨 위에서 확인했던 것을 선택하면 됩니다.

 

  

  

 

업그레이드는 윈도우 7, 윈도우 8, 8.1 이용자만 해당됩니다. 포맷과 재설치 없이 업그레이드만 하실 분들은 업그레이드 버튼을 선택하면 데이터를 잃지 않고 업그레이드만 할 수 있지만 별로 추천드리고 싶지는 않습니다.

 

재설치를 원하시는 분들에게는 업그레이드는 해당이 없고 포맷 후에 다시 설치해야 하기 때문에 사용자 지정을 누릅니다.

 

  

  

 

여기서 내가 사용하고 있는 드라이브들을 확인하고 파티션을 나누게 됩니다. 여기서 파티션을 삭제하면 데이터가 사라지기 때문에 미리 필요한 자료들을 다른 곳으로 옮겨둬야 합니다.

 

'새로 만들기'를 누르면 파티션이 설정되어 있지 않은 드라이브에 파티션을 만들 수 있고, '확장' 버튼을 누르면 이미 파티션이 만들어져 있는 드라이브에 파티션이 없는 부분을 포함시킬 수 있습니다.

 

'포맷'을 누르면 파티션이 만들어져 있던 부분을 포맷합니다. 사실 파티션을 삭제해 버리면 되기 때문에 포맷은 잘 이용할 일이 없습니다. 

 

  

  

 

이 부분이 조금 어려운 부분인데, 아무거나 삭제하지 마시고 윈도우가 깔려 있던 드라이브만 잘 확인해서 파티션을 삭제하거나 포맷해야 합니다. 보통은 1~4까지 윈도우가 깔리는 파티션입니다.

 

  

  

 

다 설정하고 다음을 누르면 설치가 시작됩니다. 기다리기만 하면 복사와 재부팅까지 자동으로 됩니다만 부트 메뉴로 지정해서 부팅한 것이 아니라 부팅 순서를 바꾼 경우에는 재부팅될시에 다시 USB로 부팅이 되기 때문에 잘 보고 계셨다가 복사가 다 되고 재부팅이 되면 USB 메모리를 분리해야 합니다.

 

  

  

 

설치가 다 끝나고 재부팅이 되면 여러가지 설정이 나옵니다. 휴대폰처럼 언어와 지역부터 설정하게 됩니다. 

 

  

  

 

여러 가지 설정들이 연달아서 나오는데, 잘 읽어 보시면 내가 어떤 것을 켜야 할지 꺼야 할지 감이 잡힙니다. 내 개인정보를 마이크로소프트 본사로 전송하는 것들도 있기 때문에 맞춤식 관련은 꺼 두는 것이 좋습니다.

 

  

   

  

기다리면 알아서 정리가 되고 다시 재부팅이 되면서 끝납니다. 이제 미리 준비해 둔 드라이버를 설치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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