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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웨어/팁

하드 디스크 용량 늘리기 #2 - 휴지통 줄이기

by 레알텍 2017. 4. 29.

  

 

삭제될 파일을 임시로 저장하는 역할을 하는 휴지통이라는 것이 존재합니다. 만약에 어떤 파일을 지우면 일차적으로 이 휴지통에 들어가게 되고 휴지통을 비웠을 때 비로소 완전히 삭제가 되는 것입니다. 따라서 필요한 파일을 실수로 삭제했더라도 휴지통에 들어가면 다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통은 삭제되어야 할 파일들을 임시로 저장하기 위한 용량에 상한이 있는 폴더의 한 가지로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실수로 지운 것이 아닌 이상 어차피 완전히 삭제할 파일들이기 때문에 휴지통 용량이 커서 삭제할 파일들을 많이 저장해 봐야 완전히 삭제했으면 진작에 비었어야 할 하드 디스크의 여유 공간만 계속 차지하게 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서 휴지통의 최대 크기가 30GB 라고 설정되어 있다고 가정하면, 그 휴지통이 항상 30GB만큼 공간을 차지하는 것은 아니지만 완전히 삭제했으면 없었어야 할 파일을 30GB까지 임시로 저장하는 것입니다.


휴지통 크기를 3GB로 바꾸게 되면 휴지통에 버려진 파일들의 크기가 3GB가 넘으면 휴지통에 더이상 저장하지 않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잠재적인 여유공간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드 디스크의 여유 용량을 확보하기 위해 휴지통의 공간을 적절히 조절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것은 휴지통 설정으로 들어가면 바꿀 수 있습니다. 

 

 

  

 

먼저 바탕화면에 있는 '휴지통'을 마우스 오른쪽 버튼으로 클릭하여 팝업 메뉴를 불러온 다음에 '속성'을 눌러줍니다.

 

  

  

 

휴지통 속성이 나옵니다. 위에 드라이브와 총 용량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래에 휴지통의 크기가 나와 있는데, 최대 37,811 MB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대략 37 GB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기본적으로 전체 공간의 5%정도로 설정되어 있습니다. 숫자를 조정하면 휴지통 크기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XP까지는 드라이브마다 휴지통을 둘 것인지, 아니면 C 드라이브에만 휴지통을 둘 것인지 설정이 가능했지만 윈도우 7 부터는 기본적으로 드라이브마다 휴지통이 따로 설정됩니다.

 

'파일을 휴지통에 버리지 않고 삭제할 때 바로 제거'를 선택하면 휴지통에 저장하지 않고 바로 삭제할 수 있게 됩니다.

 

'삭제 확인 대화 상자 표시'를 체크하면 파일을 삭제하기 전에 예, 아니오를 묻게 됩니다. 실수가 잦다면 체크해줍니다. 

 

  

  

 

맨 끝 한 자리를 삭제해서 37GB를 3.7GB로 줄여 줬습니다. 원하는 숫자를 써 넣으면 휴지통 용량을 그만큼만 사용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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