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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삼성, 하이닉스 VRAM 가격 30% 상승, 그래픽 카드 가격 폭등 예상

by 레알텍 2017. 8. 17.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그래픽 메모리 가격이 8월 한 달간 30% 이상 폭등했습니다. 최근 일어난 그래픽 메모리 가격 폭등은 그래픽 메모리의 생산 라인 중 일부를 서버와 스마트폰 메모리를 생산하는 데 투입했기 때문에 일어나고 있는 현상입니다.

 

9월에는 가격이 더 상승할 것으로 보이며 그래픽 메모리를 사용하는 그래픽 카드와 게이밍 노트북 공급량은 그 수요를 따라가지 못할 것입니다. 따라서 그래픽 카드와 게이밍 노트북 가격도 그래픽 메모리 가격의 상승에 따라 폭등할 것으로 보입니다.

 

소비자들은 이미 DDR4 메모리 가격의 급등으로 고통을 겪고 있는 상태에 있으며 그래픽 메모리 또한 2018년까지는 계속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메모리 수율이 좋지 않은 상태이며 단기적으로는 설비 확장의 부족, 그리고 제조업체들이 공급이 부족한 환경에서의 높은 마진율을 지키려는 노력을 계속할 수록 공급 확대가 다소 늦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삼성전자는 전 세계 그래픽 메모리 생산량의 약 55%를 차지하고 있으며 SK하이닉스가 35%, 마이크론이 10%로 그 뒤를 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HBM2 메모리를 생산하고 있는데, HBM2 메모리를 장착한 그래픽 카드 또한 부족한 공급으로 인해 제약을 받을것이며 GDDR6 메모리를 발표한 SK하이닉스와 마이크론도 마찬가지 상황을 맞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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