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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DRAM, 낸드플래시 부족 지속, 2018년에나 해소될듯

by 레알텍 2017. 6. 23.


DRAM 제조사들의 공급 능력이 점점 향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수요가 전반적으로 계속 증가하고 있어 현재 상당 기간 높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같은 용량의 RAM을 구입한다고 가정했을때, 올해는 지난해 지불했어야 할 금액에서 2배 가까이 지불해야 겨우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낸드플래시 메모리의 가격 또한 3D 낸드의 개발에도 불구하고 부족한 공급과 수요 증가 덕분에 기대했던것 만큼 가격 하락에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이러한 현재의 상황은 최근 출시되고 있는 6GB RAM과 많은 양의 스토리지를 내장하고 있는 고급 스마트폰들로부터 시작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아이폰 8의 출시가 임박해오면서 공급은 더욱 더 줄어들고 여러 제조사들이 원하는 만큼의 램을 확보하지 못하고 있거나 오래 전에 주문을 해야만 합니다. 로이터 통신은 일부 고객들이 자사 제품에 충분한 메모리를 확보할 수 있도록 일반적인 가격보다 높은 가격을 지불하면서 공급 계약을 체결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리고 갑작스럽게 불어닥친 가상화폐 채굴 열풍은 GPU의 수요 또한 폭발적으로 증가시켰고 그래픽 카드, 램, SSD가 모두 가격이 올라버린 현재 상황에서는 새로운 컴퓨터를 장만하거나 업그레이드하기에는 별로 좋지 않은 시점입니다.


DRAM과 낸드플래시의 공급 안정과 가격 안정화는 삼성과 SK하이닉스의 새로운 공장이 생산을 개시하는 2018년 초에나 가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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