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모바일/뉴스 및 정보

LG G5와 G6의 비교사진 유출

by 레알텍 2017. 2. 22.

LG전자가 자사 스마트폰 G6을 공개하기까지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2월 26일 공개 예정이라고 하니 약 4일 정도 남았습니다. 그동안 LG G6 스마트폰에 대한 많은 정보가 유출되었습니다. LG전자의 G6은 퀄컴 스냅드래곤 835 AP를 탑재하지 못했는데, 그 이유가 그것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는 삼성전자가 스냅드래곤 835 AP의 초도물량 전체를 독점했기 때문이라는 것은 익히 알려진 사실입니다. 결과적으로 다른 스마트폰 제조 업체들과 마찬가지로 LG는 스냅드래곤 835 AP를 구매하기 위해서 올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LG G6에 스냅드래곤 835 AP 대신에 이전 세대의 AP인 스냅드래곤 821을 사용하게 된 것은 삼성전자보다 더 일찍 최신의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출시하기 위한 전략적 선택이라는 점을 지난 글에서도 말씀을 드린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G6는 이전 세대의 스마트폰에 비해 많은 변화가 있을 예정입니다. 스냅드래곤 835 AP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LG G6는 사람들을 놀래킬만한 스마트폰이 될 것입니다. 지난해 3월에 공개된 LG G5는 공식적으로 시장에 출시된 최초의 모듈형 스마트폰으로 사용자가 스마트폰에 다른 장치들을 커스텀하여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비록 소비자들의 주목을 끌지는 못했지만, LG전자는 변화를 포기하지 않았습니다.


올해 출시될 스마트폰들의 주된 컨셉트는 바로 얇은 베젤입니다. 루머에 의하면 아이폰 8과 갤럭시 S8은 버튼을 없애고 베젤을 거의 제거한 앞면을 보여 줄 것입니다. LG도 마찬가지입니다. LG전자의 G6은 베젤을 최소화하고 모서리를 둥글게 만든 액정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을 선보일 것입니다. 오늘, LG G5와 LG G6을 나란히 눕혀놓고 비교해 놓은 사진이 유출되었습니다.




왼쪽이 LG G5, 오른쪽이 G6입니다. 이미지를 봤을 때 G5와 G6이 디자인 부분에서 완전히 다른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G6은 상단과 하단의 베젤이 상당히 많이 줄어들었고 상단 센서도 아주 빽빽하게 배치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있는 G5의 화면을 잘 보시면 한국어로 시간과 날짜가 써져 있는 것을 보실 수 있는데, 이 사진을 유출한 사람이 혹시 한국사람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을 갖게 만듭니다. 어쩌면 LG전자에서 유출을 가장하여 선공개를 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LG G6은 듀얼 카메라, 전면 광각 카메라, 방진 방수기능 탑재, 향상된 내구성을 특징으로 합니다. 방진 방수기능의 탑재로 배터리는 내장형으로 바뀌었습니다. LG전자는 새로운 플래그십 스마트폰 G6으로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야만 합니다. 그렇지 못하면 G6 또한 G5와 같은 꼴이 될 것이고, 실적 압박은 더욱 거세질 것입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