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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쿼티 키보드가 탑재된 스마트폰 KEYone 발표

by 레알텍 2017. 2. 28.

블랙베리는 쿼티 키보드를 트레이드 마크로 하여 한때 스마트폰 시장에서 상당한 수준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었고 미국의 前 대통령인 오바마도 애용했으며, 한국에서도 '이쁜 쓰레기'라는 이름으로 스펙 자체가 좋은 것은 아니지만 유려한 디자인으로 많은 수의 매니아층을 거느리면서 한때 잘 나갔었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작년 기준 점유율 0% 라는 대굴욕을 맛보고 있으며, 부진을 만회하기 위해 자체 OS인 블랙베리 OS를 버리고 안드로이드 OS를 채택하는 등 여러모로 재기를 위해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만 영 신통치 않은 상태에 있습니다.


그런 블랙베리가 MWC 2017이 시작되기 이틀 전인 2월 25일 새로운 스마트폰 키원(KEYone)을 발표하였습니다. KEYone은 한때 '머큐리'라는 코드명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외관은 알루미늄 프레임과 대체적으로 직사각형 모양이지만 둥근 모서리를 가지고 있으며, 뒷면은 심플한 패턴으로 구성되어 있고 자사의 로고가 박혀있습니다. 역시나 '이쁜 쓰레기' 답게 역시나 꼭 한번 만져보고 싶은 디자인을 가지고 있습니다.



퀄컴 스냅드래곤 625와 3GB RAM, 32GB의 내장 메모리, 최대 2TB까지 지원하는 마이크로 SD카드 슬롯, 4.5인치의 1,620x1,080해상도의 변태 비율 IPS 디스플레이, 3,505mAh의 대용량 배터리, 안드로이드 7.1(누가)를 탑재하였습니다. 중급기 정도의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만 549달러라는 스펙에 비해 싸다고는 볼 수 없는 가격이 발목을 잡을 듯 합니다. 과연 블랙베리가 새로운 스마트폰과 함께 2017년에 다시 일어설 수 있을지 지켜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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