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젠 7 1700은 8코어 모두 4Ghz 오버클럭이 가능

 

 

해외 하드웨어 커뮤니티 OCUK의 스탭 'Gibbo'는 아수스 Crosshair VI Hero 메인보드를 이용하여 라이젠 7 1700 프로세서를 8코어 모두 4.05GHz로 오버클럭 하는데 성공했다고 알렸습니다.

 

이 오버클럭으로 라이젠 7 1700 CPU는 같은 라인업에 있는 플래그십 CPU인 라이젠 7 1800X 보다 450MHz 높은 동작 속도를 달성할 수 있었습니다. 두 CPU 간의 큰 가격 차이와 라이젠 7 1700의 65W라는 낮은 TDP를 고려하면 매우 인상적입니다.

 

Gibbo는 이 결과를  봤을 때, 라이젠 7 1800X는 8코어 모두 4.3GHz를 달성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예측했습니다.

  

  

  

   

또한 Gibbo는 나중에 Corsair H100i와 유사한 Asetek사의 2열 일체형 수냉 킷을 사용하였다고 알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라이젠 CPU는 배수락이 해제되어 있어 오버클럭킹이 자유롭습니다.

  

따라서 모든 라이젠 CPU에서 더 높은 성능을 추출할 수 있습니다. 오버클럭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더 매력적인 제품입니다.

  

4.05 GHz 로 오버클럭 된 라이젠 7 1700 CPU는 인텔의 1000달러 이상의 가격이 매겨진 하스웰-E i7 5960X 및 브로드웰-E i7 6900K를 포함한 다른 모든 데스크탑 8 코어 CPU보다 성능이 우수합니다.

  

   

  

  

라이젠의 오버클럭킹 한계는 시간이 지날수록 더 올라갈 것입니다. 현재 출하되고 있는 라이젠 CPU들은 초기의 14nm LPP 공정에서 생산되었으며, 공정이 성숙 단계를 거치면서 수율은 더 좋아질 것입니다.

  

또한 이제 막 시작된 14nm 공정에서 4.0 Ghz를 돌파한 것은 매우 인상적인 일입니다. 인텔이 14nm 공정에서 4.0GHz를 달성할 수 있는 쿼드코어 CPU를 충분히 생산할만큼 공정이 성숙한 것은 6세대 스카이레이크 CPU인 코어 i7 6700K가 출시된 2015년 8월로 고작 1년 6개월 전의 일이었습니다.

  

  

 

 

라이젠 7 1700, 1700X 및 1800X는 3월 2일부터 순차적으로 구매자에게 배송이 시작될 것이며 실제 리테일 패키지로 출하된 제품들이 어느 정도의 오버클럭 수율을 가지고 있는지 아직까지 정확하게 알 수는 없습니다.

 

AMD는 폭발적인 선주문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1,000,000개의 라이젠 CPU를 출하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