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웨이, 방수/방진 지원 Honor WaterPlay 태블릿 발표

소수의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제조사들이 구글 OS를 탑재한 태블릿을 내놓고 있는 덕분에 안드로이드 태블릿은 명맥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화웨이도 태블릿 라인업을 유지하고 있는 몇 안되는 제조사 중에 하나입니다.

화웨이는 아너 7X 스마트폰과 함께 아너 WaterPlay 태블릿을 공개했습니다.

그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아너 WaterPlay 태블릿은 IP67 등급의 방수 방진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즉, 수심 1m 이상의 물 속에서 30분간 버틸 수 있다는 말입니다.

아너 WaterPlay 태블릿은 아너 7X와 동일한 기린 659 칩셋으로 작동합니다. 그리고 3GB RAM/32GB 내장 메모리, 4GB RAM/64GB 내장 메모리 버전으로 구분되어 있습니다.

디스플레이 크기는 10.1 인치, 해상도는 FHD(1,920 x 1,200)이며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전면 보조 카메라와 마이크로 SD 카드 슬롯, 전면 지문 센서, 3.5mm 헤드폰 잭과 6,660mAh 배터리가 장착되어 있습니다.

18W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안드로이드 7.0(EMUI 5.1)로 구동됩니다.

LTE, Wi-Fi 802.11ac, 블루투스 4.1, GPS 및 USB Type-C 포트를 갖추고 있습니다. 크기는 248 x 173 x 7.8mm이며 무게는 465g입니다.

10월 24일부터 중국에서 판매될 예정입니다. 색상은 실버와 샴페인 골드로 구분되어 있고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3GB/32GB, Wi-Fi 전용 : 1,999 위안 (34만 2천 원)

4GB/64GB, Wi-Fi 전용 : 2,399 위안 (41만 1천 원)

4GB/64GB, LTE : 2,699 위안 (46만 3천 원)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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