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트소프트, 알툴즈 개인정보 13만 건 유출

알툴즈, 알집, 알송, 알툴바, 알패스 등 다양한 편의 프로그램들을 서비스하는 이스트소프트에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개인정보가 유출된 가입자의 수는 13만 명, 즉 13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되었으며, 이스트소프트 측은 돈을 노린 해커의 소행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스트소프트가 해커로부터 협박성 메일을 받은 것은 지난 9월 1일 16시 45분 경입니다. 이스트소프트는 이 사실을 9월 5일에서야 공지를 통해 유저들에게 알린 것입니다.

이스트소프트가 알툴즈에 가입된 회원 DB를 대상으로 해커가 제공한 정보와 대조해 본 결과, 13만 개의 계정과 일치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고 합니다.

특히 이스트소프트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서비스하고 있는데, 그 중에서 특히 '알패스'는 인터넷 사이트들의 계정과 비밀번호를 한꺼번에 관리하는 프로그램이므로 알패스 사용자의 경우는 연쇄적으로 계정 유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에 이스트소프트에서는 개인정보 유출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개인정보 침해 사실 조회' 페이지를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링크

http://secure.altools.co.kr/intrusion

위 링크를 통해 계정 유출 여부를 확인한 다음 알툴즈 계정의 비밀번호를 빨리 변경하고, 알패스 사용자의 경우는 알패스에 저장된 계정들의 비밀번호까지 모두 변경해야 합니다.

혹시 개인정보 유출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알툴즈에 가입되어 있는 회원의 경우는 빠른 시일 내에 비밀번호를 변경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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