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AMD, '라노'APU 소송에 3천만 달러 합의금 지불

by 레알텍 2017. 8. 31.



2014년 초반 AMD는 'Llano(라노)' APU에 대한 수요를 과장시켰다는 이유로 투자자들로부터 손해배상 소송을 당하게 되었습니다. AMD는 뒤에서는 공급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투자자들로 하여금 이 APU들이 높은 수요가 있는 것 처럼 믿게 만들었습니다.


이 소송은 집단 소송으로 확대되었으며 AMD는 재판을 계속 진행하기보다는 3천만 달러의 배상금을 지불하여 해결하는 것으로 소송 당사자들과 합의했습니다.





원고는 AMD가 2011년 4월부터 2012년 10월 18일까지 '퓨전' 디자인을 최초로 도입한 'Llano' APU가 강력하고 교묘한 수요가 있다고 주식 구매자들에게 알려 1934년 제정된 증권 거래법을 위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과대평가된 수요가 주가를 인위적으로 부풀린 것입니다.


현재 캘리포니아 연방 법원에 제출된 합의안에 따르면 AMD와 원고는 3천만 달러의 합의안에 동의했습니다. 원고를 대리하는 법무법인 'Labaton Sucharow'는 이 문제에 관련하여 다음과 같이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Labaton Sucharow는 2,950만 달러의 합의안에 도달했다. 반도체 회사인 AMD는 관련하여 허위로 오해의 소지가 있는 진술을 하고 Llano APU 컴퓨터 프로세서의 상업적 성공에 관한 중요한 사실을 숨겼다."


"이 사건은 2011년 4월 초에 처음 시작된 것이지만 피고는 2010년부터 수율 문제가 있다고 주장해 왔으며 2011년 6월에서야 충분한 양을 가지고 출시되었다. 그러나 원고는 2011년 초부터 이미 Llano APU에 상당한 수율 문제가 있어 고객 기반의 중요한 부분인 유통 채널에 공급할 수 없었다."



이 사건은 실제 재판이 진행된 것은 아니므로 법적으로 유죄인지 무죄인지 가려지지는 않았습니다. 법원 밖에서의 합의는 법원 안에서의 범죄의 시인으로 인정되지는 않습니다.



※ 2010년부터 '라노' APU 출시를 놓고 수율 문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출시를 연기하며 수율 문제를 숨기고 수요를 과장하여 투자자들에게 금전적 손해를 입힌 것을 말합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