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가 소형 OLED 시장에 뛰어들기를 원하는 애플

조금이라도 스마트폰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이미 잘 알고 있겠지만 애플은 올해 출시될 차기작 아이폰 8을 위해 삼성과 AMOLED 디스플레이 공급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이는 애플이 아이폰에 OLED 계열 디스플레이를 적용하는 최초의 사례이며, 이를 통해 애플은 아이폰 8에 들어갈 디스플레이의 품질과 배터리 성능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된 것입니다. 애플은 AMOLED 디스플레이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 삼성과 원활한 관계를 유지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루머에 따르면 애플은 LG를 OLED 디스플레이 공급업체로 끌어들이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LG 디스플레이의 한 고위 관계자는 애플로부터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공급 입찰에 참여할 것을 요청받았으며, 6월 말에 열리는 이사회에서 생산 기술, 능력, 투자 규모를 고려하여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애플이 LG에게 아이폰에 사용할 소형 OLED 공급을 맡기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지만 LG는 중소형 OLED 디스플레이 생산의 경험이 충분하지 않습니다. 매년 판매되는 아이폰의 수를 고려해 봤을 때 LG는 생산량을 늘려야 하며 이것은 LG에게 생산 설비에 막대한 투자를 해야함을 의미합니다.

 

LG 디스플레이는 애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OLED 시장에서 상당히 성장할 것이며, 애플 또한 삼성전자에 대한 의존성도 줄이는 것을 원하고 있습니다.

 

참고 자료

 

http://wccftech.com/apple-lg-display-partnership-2018-iphone-rumor/

https://www.oled-info.com/apple-wants-lgd-supply-it-flexible-oleds-starting-2018

 

 

 

 

도움이 되셨다면 공감을 눌러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