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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AMD 라이젠, 세계적인 메인보드 품귀 현상을 겪고 있다.

by 레알텍 2017. 3. 7.

AMD의 새로운 CPU 라이젠이 출시된지 5일 정도 지났습니다. 5년만에 완전히 새로운 아키텍처로 다시 돌아와서 그런지 버그와 메인보드 호환성 등으로 매일 말이 많고 그런 문제점들이 하나 하나 해결되어 가는 과정이 출시된 이후 실시간으로 알려지고 있어서 '성장형 CPU' 아니냐는 비아냥까지 듣고 있을 정도로 많은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공급이 안정화되면서 판매처가 늘어나는 한편 초기 프리미엄이 없어지면서 CPU 가격은 점점 내려가고 있지만 아직도 라이젠 CPU와 같이 사용할 AM4 메인보드는 구경도 못하고 손가락만 빨고 있는 분들도 많습니다.


보드 공급이 제한되면서 CPU의 판매도 점점 둔화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메인보드를 파는 것 같은 업체에 연락을 하면 정작 연락을 하면 재고가 없다고 하거나 입고 예정이라는 말을 듣게 됩니다. 심지어 출시일이 한참 지났는데도 아직 첫 물량조차도 한국에 들어오지 못한 제품들도 많습니다. 결국 메인보드의 품귀 현상이 CPU의 판매고에도 영향을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런 메인보드 품귀현상이 한국에서만 벌어지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일본과 미국에서도 한국과 마찬가지로 CPU는 남아 도는데 보드가 없어서 못쓰는 상황에 처해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메인보드 유통을 각 제조사와 계약한 유통사가 전적으로 담당하고 있지만 물량 부족을 유통사의 탓으로만 돌릴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특히나 시장이 작아서 항상 우선순위에서 밀리는 한국인지라 유통사로서도 어쩔 수 없는 상황일 것입니다.


유통사들은 '최대한 추가 물량을 확보하여 소비자들의 불편이 없게 하겠으며 3월 셋째 주 까지는 물량 부족이 해결될 것이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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