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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라이젠 CPU의 성능은 RAM 속도에 크게 영향을 받고 있다.

by 레알텍 2017. 3. 7.

AMD는 라이젠이라는 이름의 새로운 CPU를 발표했습니다. 출시 전에 상당한 성능을 가진 것으로 알려지면서 많은 기대를 모았고 별 탈 없이 순조롭게 출시되었으나, 일단 출시되고 나니 예상치 못했던 버그와 메인보드 호환성 문제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생각보다 게임 성능에서는 미흡한 점도 있는 것으로 드러나면서 리뷰어들에게서 약간의 불만이 나오기도 했습니다.


라이젠 CPU의 성능이 유독 게임에서만 미흡하다는 점을 이상하게 생각할 지는 모르지만 사실 지금까지의 게임들은 인텔 CPU에 맞춰서 개발되고 최적화되었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한가지 또 밝혀진 사실은 RAM의 동작 속도가 라이젠 CPU의 성능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일반적인 상황에서보다 큰 성능 향상이며 메모리를 오버클럭해서 쓰는 사람들은 큰 점수 향상을 얻고 있습니다. Geekbench 점수에서 2,133 Mhz 의 RAM과 그것을 3,466 Mhz로 오버클럭킹하여 사용할 때의 싱글 스레드 점수가 약 10% 정도 더 높아졌으며 멀티 스레드 점수는 31,700 점에서 33,000점으로 증가했습니다.




게임도 마찬가지로 오버클럭킹의 이익을 얻고 있습니다. 지포스 GTX 1080을 사용하고 풀옵션으로 설정된 위쳐3 에서는 92.5 FPS에서 107.4 FPS로 상승하였습니다. 원래라면 오버클럭킹으로 실제 성능에서 이익을 많이 보는 경우는 드문 경우입니다. 또한 대부분의 리뷰어들이 비슷한 환경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고 거의 비슷한 결과를 얻고 있습니다. 이는 어딘가에서 병목 현상이 일어날 때 발생하게 됩니다.



이는 라이젠 인증 메모리(예를 들어 XMP의 AMD 버전인 AMP 메모리 같은 것들)가 더 많이 출시됨에 따라서 점점 해결 될 문제이고 AMD 또한 소프트웨어 측면에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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