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1월 4일 엑시노스 9810 발표 예정

삼성전자는 하이엔드 갤럭시 스마트폰에 배치될 엑시노스 칩셋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삼성은 그 칩셋의 이름을 정확하게 명명하지는 않았지만 엑시노스 9810으로 정해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삼성은 공식 트위터를 통해 새로운 프로세서를 발표할 날짜를 공개했습니다. 삼성은 엑시노스 9810의 발표일을 1월 4일로 공개했습니다.

최신 엑시노스 칩셋은 항상 그래 왔듯이 내년 출시될 갤럭시 S9와 갤럭시 노트 9에 우선적으로 탑재될 예정입니다. 그러나 메이주와 같은 일부 제조업체들이 엑시노스 칩셋을 사용한 적이 있지만 다른 제조업체에서도 사용할지 여부는 아직 알 수 없습니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엑시노스 9810은 퀄컴 스냅드래곤 845와 같은 삼성의 2세대 10nm FinFET 공정으로 제작됩니다. 세부적인 사항에 대해서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ARM Mali-G72 GPU와 LTE Cat.18을 지원하는 모뎀이 내장될 것이라고 기대됩니다.

공개된 티저에 쓰여있는 문구인 'Beyond a Component(구성 요소 너머)'는 엑시노스 칩셋과는 다른 무언가를 암시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화웨이와 퀄컴, 애플이 AI 기능을 갖춘 칩셋을 공개했기 때문에 삼성 또한 그 추세를 따라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신 삼성 엑시노스 프로세서의 자세한 스펙 시트는 1월 7일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CES 2018을 전후해서 공개될 예정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gizchina.com/2017/12/29/samsung-will-release-the-next-exynos-chipset-on-january-4-2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