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포, 중급형 스마트폰 R11s, R11s 플러스 발표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오포(OPPO)는 퀄컴 스냅드래곤 660 칩셋을 장착한 R11s, R11s Plus를 발표했습니다. 지난 몇 주 동안 오포의 R11s는 화제를 불러모았습니다.

오포 R11s가 하드웨어적으로 가장 눈길을 끄는 것은 바로 안쪽으로 움푹 패인 스마트폰의 하단 베젤입니다. 이를 'Crescent arcs(초승달 모양 호)'라고 하는데, 영상을 시청하거나 게임을 할 때 스피커에 손이 닿아도 사운드 출력을 방해하지 않습니다.

오포는 이러한 구조를 달성하기 위해 헤드폰 잭과 microUSB 포트 설계를 수정했습니다.

오포 자체 유저 인터페이스인 Color OS 3.2는 향상된 성능과 효율성을 제공합니다. 새로운 업데이트는 스플릿 스크린(화면 분할) 모드를 지원합니다. 또한 안면 인식 잠금 해제 기능은 인공지능을 통해 사용자를 인식하고 0.08초 안에 작동합니다.

오포 R11s는 퀄컴의 스냅드래곤 660 프로세서를 이용하여 게이밍을 위한 60fps 고성능 모드를 제공합니다. 또한 4GB의 RAM과 다양한 게임, 음악 및 영상을 저장할 수 있는 64GB의 내장 메모리도 제공됩니다.

R11s는 고릴라 글래스 5로 보호되는 FHD+(1,080 x 2,160) 해상도의 6.01 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습니다. 전면에는 인공지능 기반 2,000만 화소 셀피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으며 후면 메인 카메라는 R11과 같은 1,600만 화소, 2,000만 화소 듀얼 카메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오포 R11s는 11월 10일부터 중국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레드, 블랙, 샴페인 3가지 색상으로 제공됩니다. 오포 R11s의 가격은 2,999 위안(약 50만 5천 원)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gsmarena.com/oppo_officially_announces_the_r11s_with_6inch_fhd_display-news-28069.ph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