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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전면 지문 인식 센서 특허 출원, 갤럭시 S9에 적용?

by 레알텍 2017. 10. 26.



삼성의 갤럭시 시리즈 스마트폰은 전통적으로 전면 하단 버튼에 지문 인식 센서가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갤럭시 S8부터는 베젤을 최소화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장착되면서 지문 인식 센서가 후면으로 빠지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후면 지문 인식 센서의 위치에 관하여 많은 논란이 있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가 카메라 옆에 위치하여 전면 지문 인식 센서에 익숙한 사람들은 사용하기 불편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삼성은 곧 지문 인식 센서를 갤럭시 S8 이전처럼 전면으로 다시 되돌릴 것으로 보입니다. 삼성전자는 전면 지문 인식 센서와 관련된 특허를 출원했습니다.





등록된 특허를 살펴보면 디스플레이 하단에 소형 지문 인식 센서에 알맞은 움푹 패인 공간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지문 인식 센서는 디스플레이의 3분의 2정도까지 들어가 있는 움푹 패인 부분에 디스플레이와 베젤의 가장자리에 걸쳐 위치할 것으로 보입니다.


지문 인식 센서 위치가 상당히 재미있어 보이지만 잘못되면 비판점이 될 수도 있습니다. 사람들은 디스플레이 가장자리 일부분이 부자연스럽게 잘려 나가는 것을 좋아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아이폰 X도 센서와 카메라가 위치한 움푹 패인 부분이 사람들에게 별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지는 못합니다.






새로 등록된 특허가 언제 실제 제품에 적용될지는 확실히 알 수 없습니다. 그러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도입 이후에 적용된 후면 지문 인식 센서는 다른 스마트폰들과의 차별성을 줄어들게 만들었고 기존 이용자들의 불편을 불러왔으므로 빠른 시일 안에 실제 제품에 적용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삼성은 디스플레이 안에 지문 인식 센서가 내장된 온스크린 지문 인식 기능을 갤럭시 노트 8과 아이폰 X에 채택할 예정이었으나, 기술적 문제로 개발이 연기되어 갤럭시 노트 8과 아이폰 X에는 들어가지 못했습니다. 새로운 전면 지문 인식 시스템은 온스크린 지문 인식 센서 개발을 포기했을 가능성도 있음을 의미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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