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초부터 32 : 9 화면 비율을 특징으로 하는 49인치 초대형 게이밍 모니터를 준비해 왔습니다. 이 계획의 결과물이자 고급 TV에서나 볼 수 있는 QLED LCD 패널을 자랑하는 CHG90은 현재 게임스컴 2017의 삼성 부스에서 시연되고 있습니다.
지난 몇년 동안 21 : 9 비율의 초 광대역 모니터가 인기를 끌었습니다. 하지만 삼성은 거기서 멈추지 않고 더 넓은 화면, 즉 32 : 9 비율로 게이밍 모니터를 확장시키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해상도는 3,840 x 1,080으로 FHD(1,920 x 1,080) 해상도의 27인치 모니터를 양 옆으로 붙여놓은 것과 같은 크기입니다.
거대한 49인치 크기의 화면과 32 : 9 화면비를 제외하고도, CHG90은 144Hz의 화면 재생 빈도, 밝은 부분은 밝게, 어두운 부분은 어둡게 표현해 주는 HDR 지원, 1800R의 곡률, 1ms의 매우 짧은 응답 속도, 서로 다른 장치가 화면을 반씩 나누어 쓸 수 있게 해주는 PBP(Picture by Picture) 기능 등 여러가지 이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출력 단자로는 2개의 HDMI 포트, DisplayPort 및 오디오 출력을 갖추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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