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노트 7 리퍼비시 Wi-Fi인증 통과, 가격은 70만원 대

삼성은 지난해 갤럭시 노트 7을 야심차게 출시했지만 배터리 폭발 사고로 판매를 중단하고 즉각 회수해야 했습니다. 삼성은 그 이후에 배터리의 문제라고 공식적으로 결론내렸으며,  회수된 갤럭시 노트 7 배터리를 교체하여 리퍼비시 버전으로 다시 출시할 계획을 내비쳤습니다.

다행히 시장의 반응도 그렇게 나쁘지 않았습니다. 따라서 삼성의 계획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되었고 지금은 출시가 거의 임박한 듯 합니다. 단순히 배터리만 교체된 리퍼비시 버전이기 때문에 기본적인 스펙은 기존과 같으나 배터리 용량이 3,500 mAh에서 3,000 ~ 3,200 mAh 정도로 낮아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에 갤럭시 노트 7이 Wi-Fi 인증을 다시 통과한 것이 포착되었습니다.

 

인증받은 날짜가 2017년 4월 24일로 되어 있고 모델명은 SM-N930입니다. S,K,L은 한국에서 판매되는 버전이고 FD는 인도, F,X는 글로벌 버전으로 보입니다.

 

삼성은 회수된 갤럭시 노트 7 300~400만대 중 10%인 약 30만대를 한국 시장에서 판매할 계획을 가지고 있고, 가격은 통신사와 협의 중이며 구체적으로 밝힌 바는 없지만 원래 출고가인 988,900원에서 30% 정도 내려간 70만 원 대가 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출시 시점은 6월로 잡혀 있는 상황입니다.

 

 

참고 자료

http://www.gsmarena.com/refurbished_galaxy_note7_launches_in_korea_in_june_for_250_less_-news-24727.php

http://www.gsmarena.com/alleged_refurbished_galaxy_note7_gets_wifi_certified-news-24697.ph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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