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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드웨어/뉴스 및 정보

SK하이닉스, 볼타 GPU를 위한 GDDR6 메모리 공개

by 레알텍 2017. 5. 10.


SK하이닉스는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 기술인 GDDR6을 엔비디아의 GTC(GPU Technology Conference)2017에서 공개했습니다. GDDR6 메모리는 2018년 출시가 예정되어 있는 볼타(Volta)아키텍처로 설계된 엔비디아의 최신 GPU구동하는 데 사용됩니다.



SK하이닉스는 불과 몇 주 전에 GDDR6 메모리 기술을 발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다양한 차세대 그래픽 메모리의 웨이퍼들을 선보일 예정입니다. SK하이닉스는 엔비디아의 GTC 2017에서 새로운 메모리의 다이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엔비디아의 GPU가 하이닉스의 최신 메모리 아키텍처를 가장 먼저 활용하게 될 것입니다. 또한 엔비디아의 CEO인 젠슨 황은 차세대 볼타 GPU에 관련해서도 많은 이야기를 나눌 것입니다.



현재 엔비디아는 GDDR5, GDDR5X 메모리를 사용하고 있지만 곧 GDDR6으로 전환할 것입니다. 엔비디아와 마이크론(GDDR5X 메모리 제조사)은 GDDR5 메모리 아키텍처를 놀라운 속도로 끌어올려 1세대 HBM과 맞먹는 정도로 완성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또한 엔비디아는 HBM2와 동등한 위치를 차지할 만한 GDDR6과 함께 특정한 메모리 유형의 생산과 관련된 문제를 우회할 것입니다.



특히 게임기 및 워크스테이션과 같이 대량으로 판매되는 시장에서 특히 그렇습니다. GDDR5, GDDR5X 메모리는 생산량이 풍부하며 GPU 제조 회사가 직면하고 있는 공급 부족 문제가 없습니다. 생산이 용이하고 기술 비용이 저렴하여 대량으로 생산할때 큰 이점이 있으며 비용과 시간이 절약됩니다.


SK하이닉스가 GTC 2017에서 최초로 발표한 GDDR6 메모리 칩은 8Gb(1GB)의 용량을 갖습니다. SK하이닉스는 2018년 하반기에는 최대 16Gb(2GB)칩을 출시할 예정입니다. 속도를 살펴보면 GDDR5X의 12Gbps에서 16Gbps로 대폭 높아질 것입니다. 지포스 타이탄 Xp에서는 11.4Gbps로 작동하는 GDDR5X 메모리로 547.7GB/s라는 가장 많은 대역폭을 제공합니다. 



HBM을 사용하는 첫 번째 GPU인 경쟁사의 피지 칩(AMD의 R9 퓨리 시리즈)은 512GB/s의 대역폭을 제공하며 베가 칩에서는 512GB/s의 대역폭과 함께 캐시 서브 시스템을 함께 제공한다고 합니다. 256 비트 버스로 작동하는 GDDR6 메모리를 사용한 볼타 칩이 16Gbps의 속도로 작동하면 512GB/s의 대역폭이 됩니다. 384 비트 버스로 작동하면 대역폭은 768GB/s가 됩니다. 


256 비트 솔루션은 1세대 HBM보다 생산하기 쉽고 저렴하며, 384 비트 솔루션은 현재 HBM2 메모리와 GP100칩을 사용한 카드(720GB/s 대역폭)까지도 넘어섭니다. 또한 GDDR6 메모리가 좋은 점은 현재 세대의 GDDR5 메모리보다 10% 정도 전력 효율성이 좋다는 점입니다.


새로운 GDDR6 메모리 칩은 이전 세대의 GDDR5 메모리의 1.55V보다 낮은 1.35V의 전압을 특징으로 하며 대역폭이 두 배가 됩니다. 그리고 16GB/24GB의 용량을 가진 그래픽 카드도 만들 수 있습니다. 게임 매니아들은 더 좋은 해상도에서 선호하는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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