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새로운 아이패드 출시

애플은 21일 새로운 아이패드를 발표했습니다. 새로 출시된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 2를 대체하며 제품명은 특별한 수식어 없이 말 그대로 '아이패드'로 정해졌습니다. 3년 전에 출시된 아이패드 에어 4를 대체하는 위치에 있지만 사양은 별다른 차이가 없습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아이패드 에어 2와 같은 2GB RAM, QXGA(2,048x1,536) 해상도 9.7인치 레티나(IPS) 디스플레이, 1080p 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800만 화소 후면 카메라 및 720p 해상도 촬영이 가능한 120만 화소 전면 카메라, 애플페이 기능을 사용할수 있는 Touch ID를 탑재하고 있습니다.

다른 점이라면 늘어난 배터리 용량으로 두께가 6.1mm에서 7.5mm로 늘어났다는 점, 기존 아이패드 에어 2에 들어간 A8X AP 대신에 아이폰 6S, 아이폰 SE에 들어간 A9 AP를 탑재했다는 점, 초기 출시 가격이 조금 저렴하다는 것 뿐입니다.

새로운 아이패드는 32GB 기준으로 Wi-Fi 모델이 329 달러, 셀룰러 모델이 459 달러, 128GB 기준으로 Wi-Fi 모델이 429달러, 셀룰러 버전이 559달러이며, 한국가격은 32GB 기준으로 Wi-Fi 모델이 43만원, 셀룰러 모델이 60만원, 128GB 기준으로 Wi-Fi 모델이 55만원, 셀룰러 모델이 72만원입니다.

미국, 호주, 캐나다, 중국, 프랑스, ​​독일, 홍콩, 이탈리아, 일본, 네덜란드, 스페인, 스웨덴, 스위스 등 20여개국에서 3월 24일부터, 영국, 덴마크, 인도, 멕시코, 노르웨이, 러시아, 터키 및 기타 지역이 4월 중에, 브라질, 대만 및 기타 지역은 5월 중에 판매가 시작 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