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Mi Mix(미 믹스) 후속작, 전면 93%가 디스플레이 부분

지난해 중국의 스마트폰 제조사 샤오미는 베젤을 극단적으로 제거하여 스마트폰 전면부에서 디스플레이 부분이 차지하는 비율이 91.3%에 이르는 'Mi Mix(미 믹스)'라는 스마트폰을 출시하였습니다. 91.3%라는 디스플레이-바디 비율은 샤프의 아쿠오스 크리스탈 이후 최대 크기이며 현재도 가장 베젤이 작은 스마트폰입니다. 샤오미의 미 믹스는 공개되자마자 상당한 관심을 불러일으켰으며, 상당한 고가임에도 불구하고 없어서 구매를 못 하는 지경에 이르렀습니다. 또한 생산 난이도가 높아서인지 한정 수량만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제 샤오미는 미 믹스2를 출시하여 미 믹스를 이어가고자 합니다. 미 믹스2는 미 믹스의 91.3%에서 한층 더 높아진 93%라는 극단적인 디스플레이 비중을 달성하기 위하여 커브드 AM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할 예정입니다. AMOLED 디스플레이는 풍부한 색상에서도 장점이 있지만 스마트폰의 전체 두께를 줄이는 데 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아직 미 믹스 2의 공개 일정이나 사양, 가격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