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7 개막을 하루 앞둔 어제(2월 26일) 삼성전자는 MWC가 개최되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공식 발표 행사를 열고 새로운 윈도우 태블릿 컴퓨터 갤럭시 북을 대중에 공개하였습니다. 그리고 이 행사에서 삼성전자는 갤럭시 S8을 공개할 행사를 3월 29일 뉴욕에서 열기로 발표하고 초대장을 배포하였습니다.
갤럭시 북은 10.6인치와 12인치 모델의 두 가지 모델로 구분되며 대체로 비슷한 외관을 가지고 있지만 상세 스펙이 상이합니다. 그리고 갤럭시 탭 S3에 포함된 것과 동일한, 0.7mm 두께의 팁과 향상된 감도, 4,096단계의 필압을 감지할 수 있는 S펜이 포함되어 있으며, 앞으로 출시되는 프리미엄 태블릿에는 모두 S펜을 포함시킬 예정인가 봅니다. 갤럭시 탭 S3과 마찬가지로 Wi-Fi 버전과 LTE 버전이 구분되어 출시되며 가격 정보는 아직 공개된 바 없지만 상세한 스펙과 포함되는 액세서리들로 봐서는 상당히 높은 가격이 책정될 것 같습니다.
갤럭시 북은 이미 시판 중인 마이크로소프트의 서피스 시리즈 윈도우 태블릿과 경쟁을 벌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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