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 BATTLE.NET(배틀넷) 브랜드를 버리지 않기로 결정하다

1년 전까지만 해도 블리자드는 BATTLE.NET(배틀넷) 브랜드를 다른 이름으로 바꾸기로 하고 리브랜딩 작업을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시에 블리자드 스트리밍(Blizzard Streaming) 및 블리자드 보이스(Blizzard Voice)와 같은 새로운 서비스들과 네이밍을 맞추기 위해 블리자드는 어플리케이션들의 이름을 '블리자드'로 변경했습니다.

그러나 기본적으로 아무도 배틀넷이라 부르는 것을 멈추지 않았기 때문에 블리자드는 마음을 바꿔먹고 다시 브랜드를 되돌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이제 블리자드의 게임 서비스들은 Blizzard BATTLE.NET(블리자드 배틀넷)으로 언급될 것입니다. 새로운 로고도 이미 제작되었습니다.

사실 배틀넷이라는 이름이 블리자드의 성공을 방해한 적이 없기 때문에 배틀넷의 브랜드를 버리는 것은 다소 이상한 행동이었습니다. 실제로 배틀넷이라는 이름은 블리자드와 거의 동의어가 되어 있었기 때문에 블리자드의 직원들조차도 네이밍 변화에 익숙하지 않았습니다. 

블리자드는 블로그에 새로운 결정을 설명하는 포스트를 올렸습니다.

"우리가 온라인 게임 서비스의 BATTLE.NET 이름에서 벗어나려 한다는 것을 발표했을 때, 우리는 그것이 어려울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우리는 배틀넷이 특별한 것을 의미한다는 것을 이해했습니다. 그것은 우리와 게이머들 모두에게 수년간의 역사와 즐거움, 공동체와 우정을 보여줍니다. 브랜딩 변경 사항에 대한 추가 고려 사항을 제공하여 의견을 듣고 나서 이름을 그대로 유지해야 한다는 데에 동의합니다."

참고 자료

https://www.kitguru.net/gaming/matthew-wilson/blizzard-has-decided-not-to-abandon-the-battle-net-name-after-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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