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4월, 인텔이 AMD의 그래픽 기술을 이용한 카비 레이크-G 프로세서를 발표한다는 루머가 퍼졌습니다. 당시 인텔과 AMD의 공식 입장은 그런 사실이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인텔과 AMD의 공식 입장과는 다르게 실제로는 양사의 협력이 계속 진행되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카비 레이크-G로 추정되는 i7-8809G, i7-8706G, i7-8705G가 유출되었습니다.
레딧의 'TUM_APISAK'이 게시한 게시물에서 3DMark 11에 올라와 있는 세 CPU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i7-8809G의 그래픽 스코어는 14,127 점으로 표시되는데, 이 점수는 엔비디아의 지포스 GTX 1050 Ti와 비슷한 수준이라고 합니다.
VRAM은 4GB가 장착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HBM2인 것으로 보입니다. 포함된 GPU가 RX 500 시리즈에 사용된 폴라리스인지, RX 베가 시리즈에 사용된 베가인지는 확인되지 않습니다.
이 CPU들은 카비 레이크-G 노트북용 프로세서로, 만약에 실제로 출시된다면 엔비디아는 노트북 그래픽 카드 판매에 상당한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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