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의 라이젠 7 1700X의 벤치마크가 추가로 유출되었습니다. 유출된 벤치마크에 따르면 싱글 스레드 IPC에서 카비 레이크의 성능을 넘어서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PC(Introductions Per Cycle)는 CPU가 얼마나 많은 명령어를 실행할 수 있는지를 측정하는 표준입니다. 다시 말해, CPU 코어가 매 사이클마다 처리 할 수있는 계산량을 측정한 값이라는 말입니다. IPC가 높은 CPU는 IPC가 낮은 CPU에 비해 낮은 동작 속도를 가지고 있어도 더 많은 연산작업을 수행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이전 세대인 엑스카베이터 아키텍처에 비해 IPC 40% 향상이라는 라이젠 CPU의 초기의 목표에 따르면 인텔의 4세대 하스웰, 5세대 브로드웰 CPU와 거의 동등한 IPC를 가지게 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AMD가 Tech Day에서 공개한 것 처럼 52% IPC 향상으로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이 사실이라면 인텔의 최신 6세대 스카이 레이크 및 7세대 카비 레이크 CPU보다 라이젠 CPU가 더 앞서는 것입니다.
하드웨어 커뮤니티 Userbenchmark에 따르면 라이젠 7 1700X는 낮은 동작 속도에도 불구하고 싱글 스레드 성능에서 카비 레이크를 이기고 있습니다. 문제의 1700X는 3.4 Ghz에서 작동하였으며 터보 부스트는 비활성화된 상태였습니다. 카비 레이크쪽 비교 대상은 코어 i7 7500이었으며 3.4 Ghz의 베이스 클럭을 가지고 있으며, 터보 부스트가 동작하면 최고 3.8 Ghz까지 올라갑니다. 따라서 3.4 Ghz 라이젠과 3.8 Ghz의 카비 레이크 CPU의 비교인 것입니다.
라이젠 7 1700X는 동작 속도가 약간 낮은데도 불구하고 코어 i7 7500과 싱글 스레드 점수에서 일치하고 있습니다.
라이젠 CPU를 3.8 Ghz까지 단계별로 오버클럭하여 카비 레이크 CPU와 동등하게 맞췄을 때 싱글 스레드 점수입니다. 약 12%의 차이가 나고 있습니다.
카비 레이크 코어 i7 7500은 L3 캐시가 6MB로 적기 때문에 8MB의 L3 캐시를 가진 코어 i7 7700K를 사용하여 L3 캐시의 차이를 줄인 테스트입니다. 라이젠 7 1700X도 오버클럭하여 4.5 Ghz로 같은 동작 속도로 맞춘 상태입니다. 12%의 차이가 5%로 줄어들었지만 싱글 스레드 점수에서도 여전히 라이젠 CPU가 앞서는 모습을 보실 수 있습니다.
AMD는 23일 전 세계의 주요 리테일 업체에 라이젠 7 라인업의 선주문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몇 시간만에 매진되었고 아마존의 베스트 셀러 리스트를 휩쓸었습니다. 그러나 AMD가 라이젠으로 성취한 것들이 정말로 놀랍다는 것을 부정할 수 는 없지만 NDA는 3월 2일에 공식적으로 끝나기 때문에 계속 주시할 필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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