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8세대 커피 레이크, 기존 칩셋에서 사용 불가능?

인텔은 파트너 제조사와 함께 200번대 칩셋을 사용한 메인보드와 옵테인 SSD를 패키지로 판매하는 상품을 출시했습니다. 물론 무료로 끼워 주는것은 아니지만 메인보드와 옵테인 SSD 두 가지를 따로 구입하는것 보다는 패키지로 사는 것이 약간 더 저렴합니다. 이를 두고 많은 분석가들은 이것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인텔이 더 많은 공급업체와 손잡고 옵테인 SSD를 포함하여 패키지로 판매할 것으로 예측했고, 인텔은 실제로 그렇게 준비하고 있습니다.

  

 

인텔이 자사의 메인보드와 옵테인 SSD를 패키지로 묶어 판매하는 이유는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와 200 시리즈 메인보드의 판매를 늘리기 위함입니다. 분석가들은 이를 두고 인텔이 재고 정리에 들어간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습니다. 인텔은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를 8월 말에 전 라인업에 걸쳐 출시할 예정이기 때문에 기존 프로세서와 메인보드들은 재고로 남게 됩니다.

 

현재 상황으로 고려해 볼 때 아마도 인텔은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를 새로운 소켓으로 변경하고 칩셋 또한 새롭게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기존 메인보드에서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가 사용 가능하다면 재고를 밀어낼 이유가 없습니다. 또한 커피 레이크 6코어 프로세서는 현재의 KGA 1151 소켓과 200 시리즈 칩셋이 공급 가능한 전력보다 더 많은 전력을 요구할 수 있습니다. 현재 카비 레이크 프로세서의 TDP가 91W에 달한 상태이기 때문에 공정이 바뀌지 않는 이상 6코어 프로세서는 그것보다 더 많은 양의 전력을 요구하리라는 것은 어렵지 않게 알 수 있습니다.

결론적으로 기존 100 시리즈, 200 시리즈 칩셋에서는 6코어 커피 레이크 프로세서가 사용 불가능하며 새롭게 출시되는 300 시리즈 칩셋에서만 사용 가능할 것입니다.

참고 자료

https://www.techpowerup.com/233450/intel-pushes-motherboard-optane-bundles-coffee-lake-in-augu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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