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는 노트북을 위한 자사의 그래픽 칩을 설계할 때 데스크탑 그래픽 칩과 동일한 아키텍처를 사용하는 것을 피해왔습니다. 그 이유는 데스크탑 그래픽 칩은 많은 전력과 TDP를 필요로 하지만 노트북은 TDP 수준이 제한되어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엔비디아가 노트북에 고급 그래픽 시장을 만드는 것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상황은 달라지기 시작했습니다. 엔비디아는 파스칼(Pascal) 아키텍처에서는 같은 네이밍, 같은 성능, 같은 칩을 구현하는데 성공하였습니다. 예를 들어 노트북에 탑재된 GTX 1050 그래픽 카드라고 하면 그것은 데스크탑에 들어가는 GTX 1050 그래픽 카드와 같은 성능을 내며 똑같은 파스칼 GP107 GPU를 탑재했다는 것입니다.
해외 노트북 포럼 NotebookReview.com의 한 회원에 따르면 엔비디아는 모바일 그래픽 전용 인터페이스인 MXM 폼팩터를 기반으로 한 새로운 그래픽 카드를 개발했는데 그것은 GTX 1080 보다 훨씬 빠른 것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첨부한 스크린샷에는 11 GB의 GDDR5X 메모리와 352 비트 버스가 명확하게 표시되어 있습니다. 물론 이러한 구성을 가진 그래픽 칩은 파스칼 GP104(GTX 1080, GTX 1070에 들어가는)중에는 없으며 오직 파스칼 GP102에만 있는 것입니다.
벤더 이름에서 CLEVO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CLEVO는 노트북을 전문적을 생산하는 업체입니다.
GPU-Z 스크린샷을 봤을 때, 모바일을 위한 지포스 GTX 1080 Ti는 3584개의 CUDA 코어, 352 비트 메모리 버스 등 데스크탑용 GTX 1080 Ti와 완전히 동일한 구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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