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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뉴스 및 정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적으로 제한하고 있는 애플

by 레알텍 2017. 12. 21.



애플이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의도적으로 제한하고 있다고 공식적인 성명을 통해 인정했습니다. 애플은 지난 9일 해외 커뮤니티 레딧에 관련 분석 자료가 게시된 이후 구형 아이폰의 성능을 고의적으로 저하시키고 있다는 의혹을 받아왔습니다.


애플은 또한 구형 아이폰 외에도 다른 모델에도 상황에 따라 필요성이 있다면 적용 모델을 확대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애플은 공식 성명에서 의도적인 성능 제한의 이유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능 외에도 최소한의 기기 수명 보장도 고려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면서 아이폰에 내장되는 배터리가 잔량이 적거나 추운 곳에 있을 경우에 갑자기 꺼지는 현상을 방지하기 위함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사태에 대해 별다른 사과 없이 아주 당연한 듯이 iOS 11.2 버전에서는 아이폰 7의 성능을 제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모델들을 추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최신 iOS를 설치하면 아이폰의 성능이 지나치게 저하되는 이유가 공식적으로 확인된 셈입니다.




▲ 한 트위터리안이 올린 cpu 정보. 아이폰 6에 장착되어 있는 애플 A8은 기본적으로 1,400Mhz로 설정되어 있지만 신 버전 iOS를 설치하니 600Mhz로 동작 속도가 낮아져 있다.



그러나 배터리가 문제라면 배터리를 개선하거나 교체해 주면 되는 것입니다. 또한 최신 모델인 아이폰 X나 아이폰 8에서도 날씨에 따른 문제가 발생하는 것으로 보아서 일부러 성능을 제한하면서 배터리나 수명 문제를 거론하는 애플의 행태는 선뜻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폰 사용자로 하여금 아이폰을 빨리 교체하게 만들기 위한 것이 아닌가 하는 의심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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