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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99 달러 아이폰 X, 원가는 412.75 달러?

by 레알텍 2017. 9. 16.



애플은 9월 12일 (한국 9월 13일) 999 달러의 가격표가 붙어 있는 아이폰 X를 발표했습니다. 중국의 한 업계 관계자는 아이폰 X에 들어가는 각 구성요소의 가격을 추적하여 아이폰 X의 제조원가를 계산해냈습니다.


각 구성요소들의 합계는 412.75 달러(약 46만 7천원), 즉 최종 소매가격인 999 달러보다 약 60% 정도 저렴한 가격이었습니다.


먼저, 가장 비싼 부품은 삼성에서 제조한 5.8 인치 크기의 OLED 패널이었습니다. OLED 패널은 한 장당 가격이 80 달러이며 다른 부품들보다 비쌉니다.


도시바에서 제조한 256GB 낸드 플래시 메모리는 1개당 45 달러입니다. 3GB RAM은 그 절반 정도인 24 달러입니다.





또한 애플은 아이폰 X와 함께 아이폰 X에 사용되는 TSMC 10nm 공정에서 제작된 A11 Bionic 칩셋을 발표했습니다. A11 Bionic 칩셋 하나의 가격은 26 달러, 거기에 포함된 통신 모뎀은 퀄컴과 인텔이 제공하며 개당 18 달러입니다.


3D 센서 역시 비싼 범주에 속합니다. 3D 센서의 개당 가격은 25 달러입니다. 전면 유리의 단가는 18 달러입니다.


이런 식으로 계산된 모든 부품들의 단가를 합하면 412.75 달러입니다. 412.75 달러라는 가격은 최종 소매 가격보다 훨씬 싸지만 여기에는 실제 제조 인건비, 물류비용, R&D 비용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오해하면 안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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