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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뉴스 및 정보

게임계에 불어닥친 복고 열풍, 리마스터 바람. 왜그럴까?

by 레알텍 2017. 8. 23.



최근 게임계에 리마스터링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리마스터란 과거에 출시되었던 것을 현대에 맞게 재구성하여 다시 출시하는 것입니다. 과거에 흥행했던 작품들이 리마스터를 거쳐 다시 출시되자 오래 전 게임을 즐기던 게이머들은 열광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 공식 출시된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에 이어 8월 22일에는 한국산 공포게임의 명작, [화이트데이: 학교라는 이름의 미궁]이 리마스터를 거쳐 PC판으로 다시 출시되었고, 10월 19일에는 스타크래프트와 함께 게임 역사에 한 획을 그은 RTS 명작 [에이지 오브 엠파이어: 데피니티브 에디션(Age of Empires: Definitive Edition)]이 출시됩니다.





이렇게 과거 흥행작들이 리마스터를 거쳐 다시 출시되고 사람들이 그에 열광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첫 번째, '구관이 명관' 이라는 말이 있듯이, 현재 출시되고 있는 게임들이 과거 흥행작들의 게임성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게임 개발사들은 PC 보다는 모바일에 중점을 두고 있고 모바일 게임은 지나치게 상업적이어서 게임성보다는 게이머들의 지갑을 여는 데만 급급합니다.


두 번째, 위 게임들이 출시될 당시에 주된 게임 소비층이던 10대 ~ 20대들이 현재는 30대 이상으로 구매력도 충분합니다. 지갑이 빵빵하니 구매를 망설이거나 복돌이를 돌릴 이유가 없습니다.





세 번째, 빠르게 변화하는 게임 환경에 적응하지 못하는 게이머들은 옛날 방식을 그리워하고 있습니다. 모바일 중심으로 재편된 게임 환경은 사람들을 지치게 만듭니다. 한 게임에 열심히 현질하고 열기가 식으면 다시 다른 게임으로 가서 현질하기를 반복합니다.


이러한 리마스터링 열풍은 한동안 이어질 것 같습니다. 


블리자드는 스타크래프트 외에 디아블로 2, 워크래프트 3까지도 리마스터링 버전을 출시할 계획을 가지고 있으며, 화이트데이의 개발사인 손노리도 기세를 이어 내년 출시를 목표로 속편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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